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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중 거짓말 만우절 인스타그램

디지털데이터 2020. 4. 12. 05:54

김재중 거짓말 만우절 사건

 

 

사소한 장난으로 시작한 일이 국민 청원에 올라 처벌하라는 글이 올라올 정도로 커졌던 일이 생겼습니다. 그것도 일반인이 아닌 연예인 공인이었기에 일이 커진 것입니다. 그 주인공은 가수 ' 김재중 '입니다.

 

 



'코로나 19 만우절 장난' 파장으로 비난을 받고 있는 가수 김재중 인스타그램을 통해 다시 한번 사과의 글을 올렸습니다. 만우절 4월 1일 김재중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코로나 19 바이러스에 감염됐다"라고 밝혔다가 이내 "만우절 농담"이라고 했던 것이 화근이었던 것입니다. 오늘은 김재중 거짓말 그것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그룹 동방신기ㆍJYJ 출신의 가수 김재중이 1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에 걸렸다고 인스타그램에 올려 물의를 빚으며 시작되었습니다. “한 병원에 입원해 있다”는 그의 글은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를 통해 빠르게 확산됐습니다.  소속사 씨제스 엔터테인먼트는 “현재 김재중이 일본에 체류하고 있어 본인 확인 중”이라고 밝혔지만, 김재중이 코로나 19에 걸렸다는 보도가 계속되었습니다.

 



논란이 점점 커지자 김재중 만우절 농담 이라며 해당 글을 수정하게 되었습니다. 그는 “나를 지키는 일이 소중한 사람들을 지키는 것이라는 이야기를 해 드리고 싶었다”며 “가까운 지인, 관계자분들도 바이러스 감염자가 늘어가고 있다. 절대 먼 곳의 이야기가 아니다”라며 주의를 당부하며 마무리 지었습니다.

 

 

 

또한 “만우절 농담으로 상당히 지나치긴 하지만 짧은 시간 안에 많은 분들이 걱정해 주셨다”며 “이 글이 만우절 장난이라 생각하지 않는다. 경각심을 마음에 새기자”는 취지라고 설명을 하였습니다. 그리고선 그는 “이 글로 인해 받을 모든 처벌을 달게 받겠다”라고 밝히기까지 하였습니다.




하지만 공인으로서 그는 이미 돌이킬 수 없는 강을 건너게 되었던 것입니다. 전 세계가 코로나 19로 침체되고 있고, 감염 및 사망자가 속출하는 이런 상황에서 부적절한 발언이었다는 비판 여론이 거세졌기 때문입니다. 

 



잘못된 정보가 전염병처럼 번져 오히려 혼란을 초래하는 ‘인포데믹(인포메이션 팬데믹)’을 방지하기 위해 올해는 모두가 자중하는 분위기였기 때문입니다. 매년 만우절이면 가상 서비스를 선보이는 등 대형 이벤트를 준비해왔던 구글에서 조차 “올해는 코로나 19와 싸우는 모든 사람을 존중해 만우절 전통을 한해 거르겠다”라고 밝혔을 정도였던 상황입니다. 현재 해당 글은 삭제됐지만, 김재중을 처벌해 달라는 청와대 국민청원까지 등장하기도 했습니다.

 



김재중 2차 사과 글, 김재중은 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해서는 안 될 행동이라고도 저 스스로도 인식하고 있습니다”라며 “먼저 제가 SNS 쓴 글로 인해 코로나 바이러스 19로 인해 피해받으신 분들, 행정업무에 지장을 받으신 분들께 진심으로 죄송하다는 말씀과 사과드립니다. 옳지 않다는 판단. 알고 있습니다”라고 글을 시작하였습니다.

 

 


이어 “현재 느슨해진 바이러스로부터의 대처 방식과 위험성의 인식. 코로나 바이러스 19로 인해 피해받을 분들을 최소화시키기 위해 경각심을 가졌으면 하는 마음에서 메시지를 전달하고 싶었습니다”라고 전하였습니다.

 



또한 김재중은 그러면서 “봄이 찾아와 따뜻해진 계절의 야외에서의 여가생활, 개학이 미뤄지고 여유로워진 시간을 활용한 밀폐된 공간에서의 접촉 등으로 제2의 제3의 코로나 패닉을 낳을 수 있다는 생각에 너무나 무섭습니다”라며 “저의 아버지도 얼마 전 폐암 수술을 받으시고 줄곧 병원에 다니셨습니다. 그러면서 병원에 계신 의료진과 환자들을 보면서 뭔가 화가 나기도 하고 바이러스가 남의 일이 아니라 자신의 일이었다면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또 김재중은 “그래서 정작 코로나 바이러스 19로 인해 벗어나고자 노력하는 분들과는 반대로 평상시와 다를 바 없는 복장과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은 채 여가생활을 즐기고 계시는 분들이 많다는 이야기에 경각심이 필요하다 생각했습니다. 다양한 정보매체와 인터넷에서도 크고 작은 주의를 요청하고 있는 가운데 그 이야기를 들어주지 않는 사람들에게 어떻게 해서든 현시점의 위험성을 전달하고 싶었습니다. ‘제발. 귀 기울여주세요. 제발. 아프지 말고 아픔을 겪지 마세요’라고요”라고 글을 이어 갔습니다.

 



끝으로 김재중은 “오늘의 글… 지나치지만, 지나칠 정도의 관심을 가져주신다면 이야기를 들어주지 않을까라는 방법이 많은 분들에게 상처를 드리고 비난을 받고 있습니다”라며 “제 글로 인하여 코로나 바이러스를 위해 애쓰시는 정부기관과 의료진들 그리고 지침에 따라 생활을 포기하며 극복을 위해 힘쓰는 많은 분들께 상심을 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라고 전했습니다.

 



「김재중 사과문 전문


해서는 안 될 행동이라고도 저 스스로도 인식하고 있습니다. 먼저 제가 SNS 쓴 글로 인해 코로나 바이러스 19로 인해 피해받으신 분들, 행정업무에 지장을 받으신 분들께 진심으로 죄송하다는 말씀과 사과드립니다.

옳지 않다는 판단. 알고 있습니다.

 



현재 느슨해진 바이러스로부터의 대처 방식과 위험성의 인식. 코로나 바이러스 19로 인해 피해받을 분들을 최소화시키기 위해 경각심을 가졌으면 하는 마음에서 메시지를 전달하고 싶었습니다.

 



봄이 찾아와 따뜻해진 계절의 야외에서의 여가생활, 개학이 미뤄지고 여유로워진 시간을 활용한 밀폐된 공간에서의 접촉 등으로 제2의 제3의 코로나 패닉을 낳을 수 있다는 생각에 너무나 무섭습니다.

 



저의 아버지도 얼마 전 폐암 수술을 받으시고 줄곧 병원에 다니셨습니다. 그러면서 병원에 계신 의료진과 환자들을 보면서 뭔가 화가 나기도 하고 바이러스가 남의 일이 아니라 자신의 일이었다면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정작 코로나 바이러스 19로 인해 벗어나고자 노력하는 분들과는 반대로 평상시와 다를 바 없는 복장과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은 채 여가생활을 즐기고 계시는 분들이 많다는 이야기에 경각심이 필요하다 생각했습니다

 



다양한 정보매체와 인터넷에서도 크고 작은 주의를 요청하고 있는 가운데 그 이야기를 들어주지 않는 사람들에게 어떻게 해서든 현시점의 위험성을 전달하고 싶었습니다. “제발. 귀 기울여주세요. 제발. 아프지 말고 아픔을 겪지 마세요.” 라구요.

 



제 주변에서마저도 확진자가 생겨나고 있습니다. 먼 곳의 이야기가 아니란 걸 확신했고 두려움은 배로 느껴졌습니다. 사람을 잃고 나서야 반성하는 태도는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답답하고 힘들지만 지금보다 더.. 조금 더 노력해서 이 힘든 시기를 함께 이겨내고 싶습니다.

오늘의 글… 지나치지만, 지나칠 정도의 관심을 가져주신다면 이야기를 들어주지 않을까라는 방법이 많은 분들에게 상처를 드리고 비난을 받고 있습니다.

 



제 글로 인하여 코로나 바이러스를 위해 애쓰시는 정부기관과 의료진들 그리고 지침에 따라 생활을 포기하며 극복을 위해 힘쓰는 많은 분들께 상심을 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

 


현행법에 따르면 공무원이나 국가기관을 속이거나 착각하게 만들어 직무집행을 방해한 경우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 방해죄'가 적용돼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1000만 원 이하의 벌급에 처해진다.

 



과연 김재중 거짓말 그것은 생각 없이 내지른 장난에 뛰어난 언변으로 뒤처리를 한 것인지, 정말 그런 의도로 한 것인지는 아무도 모른다. 하지만 경각심을 일깨워 주는 것은 공인으로서 조금만 조심하고 다른 방향으로 일깨워줬으면 좋았을 것이라는 생각을 해본다. 

 



지금도 많은 분들이 코로나 19로 인해 힘들어하며, 피해를 보신 분들도 많이 있다. 이런 부분에서 우리는 조금 더 배려하는 습관을 길러야 하지 않을까 생각한다. 

오늘 이렇게 김재중 만우절 거짓말 논란에 대해 알아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