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준일 거짓말 이혼 재혼 딸 루머 해명

뜬금없이 제2의 전성기를 맞이하게 된 양준일. 그 후 변하지 않는 외모와 진지한 태도, 사람을 녹이는 언어로 많은 팬들을 다시금 모이게 만들었는데요. 최근 루머가 돌면서 양준일의 커리어에 금이 가기 시작했습니다.

 

 

 

 

 

 

 

그 루머의 내용은 양준일 이혼 재혼 딸이 있다는 내용이었는데요. 양준일의 이혼 및 재혼에 대한 루머는 지난 6월 수면 위로 올라오기 시작했습니다. 한 누리꾼은 양준일이 과거 한차례 결혼을 해 자녀를 뒀다는 글이 작성하면서 시작된 것인데요. 

 

 

 

해당 글의 작성자는 "양준일이 몰래 낳은 딸이 고등학생이며, 첫 번째 부인이 딸과 함께 괌에 있다"라고 주장하는 글이었습니다. 이 글은 지난 3월에도 한 차례 올라왔으나 삭제됐다가 다시 재 유포된 것이었는데요.

 

 

 

가수 양준일이 자신을 둘러싼 루머에 대해 침묵을 지키다 방송을 통해 해명하게 됩니다. 양준일은 지난 7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예능프로그램 '비디오 스타'에 출연했었습니다. 이날 자신의 곡 '리베카' 안무와 함께 등장한 양준일은 "똑같은 이야기는 하기 싫다. 제가 오늘 어떤 것을 말하는 것은 여러분의 질문에 달렸다. 모든 것을 오픈하겠다"라고 심경 고백을 예고하면서 관심이 집중되었습니다.

 

 

 

 

그날 양준일은 재혼설과 딸이 있다는 루머에 대해 입장을 밝혔는데요. 양준일은 이에 대해 묻는 MC들의 질문에 "결혼을 했었다. 전에 결혼했었고 모든 사람이 아는 사실"이라며 "한국에서 결혼하고 한국에서 살았고 내 주위에 있는 사람들 다 아는 사실인데 어떻게 숨기냐"며 이 사실을 절대 숨기려고 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지금의 와이프에게 이 사실을 말했냐고 물어보는 사람들이 있는데 당연하다. 내 인생을 같이 할 사람인데 거짓말 위에 관계를 어떻게 쌓을 수 있냐. 그런 바보는 아니다"라고 덧붙였는데요.

 

 

 

방송에서 결혼 루머에 대해 사실이라고 밝힌 양준일은 딸이 있다는 루머에 대해선 "사실이 아니다"라고 분명히 했습니다. 양준일은 "제 딸이 아니다. 전 부인이 다른 사람과 재혼해서 딸을 낳은 것"이라며 "전 부인과는 2000년도에 헤어졌다. 듣기로는 고등학생이라는데 내 아이라면 최소 스무 살이어야 한다"라고 설명하였습니다.

 

 

 

루머 관련해서 양준일 소속사 측은 "고소를 검토했으나 글을 자진 삭제했기 때문에 더 이상 문제 삼지 않겠지만 향후 대처는 조금 더 고민해볼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이하 가세연)가 양준일의 이혼 사실을 또 언급한 적이 있었습니다. 그 내용은 양준일이 이혼 및 재혼에 대해 거짓으로 해명했다고 저격한 것이었습니다. 가세연은 양준일의 전 부인이라고 주장하는 여성과의 통화 녹취록을 공개하기도 했는데, 이 여성은 자신과 양준일이 1990년대 결혼을 했고, 한국에서 혼인신고했다고 주장했습니다. 목 상태가 좋지 않아 LA에서 괌으로 지내다가 결혼 3년 만에 파경을 맞았다고 이어 전했는데요.

 

 

 

이에 대해 양준일은 방송에서 이를 언급하며 "전 부인이 인터뷰를 한 것도 안다. '나는 너(전처)를 숨겨주고 싶었는데 드러낸다면 그것은 너의 선택'"이라면서 "현재 아내도 과거 결혼 사실을 당연히 알고 있다. 나는 내 부인과 인생을 같이 할 사람이다. 거짓말 위에 어떻게 결혼을 하고 아이를 낳고 관계를 쌓나"라고 밝혔습니다. 

 

 

 

이날 양준일의 당당한 고백은 가세연의 '폭로'마저 우습게 만드는 솔직한 모습이었습니다. 특히 양준일은 이러한 사실을 먼저 밝히지 않은 이유에 대해서 말했는데요. "물어보지 않았는데 구구절절 말을 하는 것도 이상했다. 찌질이 같았다. 무엇보다 내 팬들이 원하지 않았고 오히려 팬들이 응원했다. '오빠가 몇 번을 결혼해도 상관이 없어요'라고 해줬다"며 자신을 믿어주는 팬들에게 감사한 마음도 전하기도 했습니다.

 

 

특히 양준일은 "나보고 노래를 해달라고 하면 노래를 할 거고, 춤을 춰달라면 춤을 출 거다. 곧 신곡 ‘Rock and Roll Again’이 나올 것 같다. 다시 뛴다는 의미"라며 8월 신곡 발매에 대해서 언급하였습니다.

 

제2의 전성기를 맞이하며 우여곡절 끝에 대중들의 앞에 서게 된 양준일. 살아온 인생만큼 누구나 하나씩은 사연이 있을 텐데요. 그런 부분을 굳이 꺼내며 양준일의 현재를 막는 일은 더 이상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김신영 개그우먼 모든 것

 

한혜연 스타일리스트 모든 것

 

김민교 배우 모든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