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퀴달린집 엄태구

엄태구. 오늘 핫뉴스 원데이에서는 동굴 깊숙이 내려앉는 목소리로 악역 배우로 많이 활동하는 배우 엄태구가 tvN 예능프로그램 '바퀴 달린 집'을 통해 첫 예능 나들이에 나선다는 소식을 전해 드리려고 합니다.

 

 

 

 

 

8월 6일 목요일 밤 9시에 방송되는 바퀴 달린 집에서는 배우 고창석, 이정은, 박혁권, 엄태구가 김희원의 초대로 방문하게 된다는데요. 

 

 

 

 

그동안 바퀴 달린 집에서는 성동일, 여진구의 손님만 방문 해왔는데 이를 부러워하며 아는 지인이 없다는 말을 씁쓸히 인정하던 김희원이 고창석부터 이정은, 박혁권, 엄태구까지, 총 네 명의 친구들을 바퀴 달린 집으로 부른 것입니다.

 

 

 

 

'바퀴 달린 집'은 배우 성동일, 김희원, 여진구가 전국을 유랑하며 소중한 이들을 초대해 하루를 살아보는 버라이어티입니다. 집 주 인인 성동일, 김희원, 여진구는 인연이 있는 게스트들이 등장해 특별한 케미를 보여주는 요즘 대세 예능입니다.

 

 

 

앞서 라미란, 혜리, 공효진, 아이유 등이 게스트로 등장해 계속된 화제를 모으고 있는 중인데요. 이날 방송에서는 알고 보니 인맥 부자인 김희원 덕분에 예능에서 보기 힘들었던 배우들의 반전 매력이 공개되었습니다.

 

 

 

 

배우 고창석은 능숙하게 양갈비 밑간을 도맡으며 남다른 요리 감각을 선보였으며, 박혁권은 처음 해보는 그늘막 설치부터 요리까지 모두 완벽히 해냈습니다. 이정은은 집주인과 손님 모두를 섬세하게 챙겼고, ‘바퀴 달린 집’으로 예능에 첫 출연한 엄태구는 선 굵은 연기와 달리 순수한 면모로 모두를 웃게 만들었다는 후문은 기대감을 높이고 있습니다.

 

 

 

 

 

배우 엄태구는 영화에서 악역 위주의 역할을 도맡아 했었는데요. 카리스마 있는 눈빛과 굵은 목소리가 정말 악역에 딱 맞는 이미지였죠. 동료 배우들의 증언은 그런 이미지와는 사뭇 다른 이미지를 알려줍니다. 바로 매우 내성적이고 수줍음이 많다는 것인데요. 이번 예능에서 그 말이 사실임을 입증하게 되었습니다. 

 

 

 

 

 

엄태구는 영화 '판소리 복서'에 함께 출연했던 김희원과의 인연으로 '바퀴 달린 집'에 초대됐습니다. 예능 출연 경험이 전무한 엄태구의 첫 예능 리얼리티 소식에 관계자들의 이목이 집중됐었다고 합니다.

 

 

 

 

특히 영화 '안시성' 개봉 당시 조인성이 '라디오스타'에서 "태구는 심신이 좀 약하다. 예능에 나온다고 하면 이틀 전부터 땀을 흘릴 것이다", "태구를 섭외하려면 구급차를 대기시켜야 한다"라고 말하며 작품 속 강렬함과 대비되는 엄태구의 실제 모습을 언급한 바 있어, 엄태구의 예능 출연에 대한 관심이 폭발적입니다.

 

 

 

영화 '안시성'을 포함해 '택시운전사', '밀정', '차이나타운', 드라마 '구해줘 2' 등에서 독보적인 카리스마와 독보적인 존재감을 드러내 온 엄태구는 배역의 크기와 상관없이 자신이 등장하는 장면을 명장면으로 만들어내는 연기력으로 대중들에게 이름을 각인시켰습니다. 

 

 

작년에 개봉한 '판소리 복서'에서는 펀치 트렁크 진단을 받은 전직 프로 복서로 분해 색다른 연기 변신을 선보였고, 제7회 들꽃영화상 남우주연상을 수상하는 영예까지 안았지만, 판소리 복서는 흥행에는 실패하였습니다.

 

 

 

그리고 개봉을 앞둔 엄태구 주연의 영화 '낙원의 밤'은 제77회 베니스 국제영화제 비경쟁 부문에 초청되는 영광을 안았는데요. 이처럼 영화와 드라마를 오가며 '믿고 보는 배우'로 자리 잡은 엄태구가 예능에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그의 반전 매력을 향한 관심은 폭발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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